죽을 뻔 했어요
제가 잘 아는 아주머니 한 분이 엊그제 인천 모 종합병원에 건강 검진을 갔다가 CT 촬영을 하면서
조영제를 투여하고 검진을 하다가 쇼크가 일어나 몇 시간 만에 살아났다.
병원에서는 미안하다고 검사비를 안 받았다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전에 커뮤니티에 이 문제를 올렸는데 경각심을 위해 다시 한 번 정리해 올린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조형물을 넣어 CT 촬영을 하다가 쇼크사로 세상을 떠난 사건들이 나타났다.
필자는 이 내용을 보고 전문가들의 자료와 책자를 보고서 알고 있었는데 전에 아내가 속이 아파서
검단에 모 종합병원에 갔는데 담당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CT 촬영을 해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냥 촬영을 하면 잘 안 나타나니까 조영제를 삽입해야 정확히 볼 수 있다고 하였다.
필자는 담당 의사에게 이 조영제 투여시 부작용이 있느냐고 물으니 천 명에 한 명 정도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필자와 아내는 CT 촬영을 거부하고 초음파만 하고 약 처방을 받고 돌아 왔다.
조영제에 대한 자료를 보니 조영제는 백내장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일으키기도 하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암,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암 초기 진단을 받고 서울 유명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분을 만났는데
방사선 후유증이 얼마나 힘든지 차 멀미 심하게 하는 것과 같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하였다.
그런데 CT 촬영시 나오는 방사선은 X-ray의 수 백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장 이상이 없으니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일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CT(컴퓨터 단층 촬영) 촬영은 뼈나 혈관 그리고 신체 연부 조직들에 대한 영상을 Ⅹ-선보다 20배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위장, 폐, 심장, 간, 췌장,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대한 진단에 사용하고 있는데 주류 의사들은 CT 촬영을 선호하기 때문에 감기의 원인을 찾을 때도,
두통의 원인을 찾을 때도, 위통의 원인을 찾을 때도 이 검사를 한다.
그러나 이 촬영은 고혈압이나 뇌졸중, 호르몬 장애, 백혈병, 간부전, 췌장 암, 뇌종양, 신장 이상 등
많은 질병에 대해서 이상을 찾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건강한 사람에게 이 같은 질병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 방사선협회와 FDA, 세인트 빈센트 병원 등에서는 방사선의 위험 등을 고려해서 아무런 증산이 없는 경우에는 CT 검사를 자제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CT 촬영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Ⅹ-선 촬영에 비해 수 백 배에 이를 정도로 많고 핵무기보다도 2배 정도 높다고 한다. 전신 촬영을 하게 되면 방사선량이 12~25mSV(밀리시버트)인 반면 일본에 투하된 핵폭탄의 방사선량은 20mSV였다고 한다.
그 당시 생존자는 대부분 후에 암으로 사망하고, 기형아를 출산하는 등 후유증을 앓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방사선 허용량은 1mSV다. 미국에서는 매년 15세 이하 아동 60만 명이
CT 검사를 받으며, 그중 500여 명이 방사선 축적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데이비드 브레너와 에릭 홀은 CT 촬영 시 발생하는 방사선 때문에 암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들은 전체 암 환자 중 2~3%는 CT 촬영에 의한 방사선이 원인이라고 한다.
우리의 건강과 자녀들의 건강을 의사에게만 의지하는 것은 큰 실수이다. 우리가 먼저 우리 몸을 알아야 하고, 좋고 나쁜 음식이나 생활용품들을 살펴서 나쁜 것은 절대 금하고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지금은 이 문제가 좋고 나쁨을 떠나 우리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것을 알고 정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